The notebook(Nicholas Sparks)

nonbeing79 2022. 11. 12. 20:11

(11월 12일.2022년)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 어떤 영화가 좋은 책일까? 어떤 그림이?

어렵지만, 읽어내면 뭔가 뭉찍한, 깊은 감동을 주는 그런 작품들이 좋은 작품이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그것들 중에 베스트셀러가 많고), 깊이가 얕게 느껴지면 피하려는 경향도 있었다.

영화를 좋아했지만, 그리고 집에 책도 있지만, 다른 많은 책이 기다리고 있기에 손이 안 갔던 작품을
여기서 읽었다.

얼마 전 읽은 매디슨카운티 다리도 그렇고, 이런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
그냥 착해지고 싶다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 가족에게 좋은 사람.

영어표현도 정말 좋고.

요즘 기억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스틸앨리스를 홀드해 놨고, 기억의 뇌과학(리사 제노바_스틸앨리스 저자)을 읽고 있다. (김영하북클럽 11월)
매일 사진을 찍지 않는 날은 없는 것 같다. 예쁘고 아름답고, 어떤 정보를 담고 있고 있는 것들을 찍고, 스크린샷을 한다.
이곳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도 많다.
얼마전 밤늦게 까지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며, 불과 1년 전부터 여기 생활을 준비하며 남긴 기록들을 봤다. 추억하니 맘이…… 어떤 표현이 좋을까.
이곳 생활도, 이렇게 여기서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나중에 추억하면 , 그 추억하는 시간도 좋을 것 같다.
H와 보낸 1년. 우영윤영과 보낸 이곳.
그 기억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나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는 것 같지 않을까.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또 마구 솟구친다. 글은 여기서 마쳐야 겠다….


더 많이 읽으려 하지말고, 더 애쓰지 말고, 더 많이 보려 하지 말자.




The Notebook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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